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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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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 1955년] 프랑스 르망 자동차 경주대회 최악의 참사 발생 세계적 자동차 경주로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가 르망(Le Mans) 레이싱이다. 프랑스 르망에서 열리는 공식 명칭 ‘24 Hours of Le Mans’ 자동차 경주 대회는 1923년 처음 열렸다. 그런데 자동차 경주 대회 인명 사고로 가장 비극적인 참사가 1955년 6월 11일 그 대회 중에 발생한다. 레이싱 전부터 코스가 관중석과 피트 스톱 구역(pit-stop area)에 가까운 코스가 너무 좁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는데 바로 그 코스에서 시속 150마일의 속도로 달리던 피에르 레베그가 다른 자동차를 피하기 위해 급히 핸들을 꺽다가 앞 자동차를 추돌하며 자동차가 위로 튕겨져 나가 관중석에 충돌했다. 충돌하면서 폭발한 자동차 파편이 관중석을 덮쳤다. 그로 인해 82명의 관중이 사망한 것이다.
[6일 / 1958년 ] 영국 프로축구 구단 맨유의 역사상 가장 슬픈 날이었다 1958년 2월 5일 영국 프로축구 구단 맨유(Manchester United)는 당시 유고슬라비아 레드스타 베오그라드 팀과의 1957-58 유러피언컵(European Cup) 원정 경기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한다. 무승부를 이룸으로써 맨유는 유러피언컵 대회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맨유는 1957-58 유러피언컵 대회에서 우승이 전망되는 팀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1955년 8월 창설한 유러피언컵은 회원국 리그 우승팀 간의 경쟁으로서 유럽 최고의 클럽을 뽑는 대회였다. 첫 대회인 1955-56 유러피언컵에는 영국 프로축구 1부리그 우승팀 첼시가 참가할 수 있었으나 영국 프로축구리그가 영국 축구를 위해서는 참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이유로 참가하지 않았고 다음 시즌 영국 프로축구리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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