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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해외

[11일 / 1955년] 프랑스 르망 자동차 경주대회 최악의 참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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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자동차 경주로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가 르망(Le Mans) 레이싱이다. 프랑스 르망에서 열리는 공식 명칭 ‘24 Hours of Le Mans’ 자동차 경주 대회는 1923년 처음 열렸다. 그런데 자동차 경주 대회 인명 사고로 가장 비극적인 참사가 1955년 6월 11일 그 대회 중에 발생한다. 

사고직후 현장 모습 / mossmotoring.com

레이싱 전부터 코스가 관중석과 피트 스톱 구역(pit-stop area)에 가까운 코스가 너무 좁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는데 바로 그 코스에서 시속 150마일의 속도로 달리던 피에르 레베그가 다른 자동차를 피하기 위해 급히 핸들을 꺽다가 앞 자동차를 추돌하며 자동차가 위로 튕겨져 나가 관중석에 충돌했다. 충돌하면서 폭발한 자동차 파편이 관중석을 덮쳤다. 그로 인해 82명의 관중이 사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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