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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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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 2016년] 러시아 스포츠 도핑 의혹 그 실체가 드러나다 스포츠에서 도핑은 끊임없이 제기되는 문제다. 과거 미국과 소련 및 그 동맹국들 이 이념적으로 대립했던 냉전 시대에서는 스포츠도 그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국제스포츠 대회에서의 성적이 국가의 위상을 대변하는 것으로 여겨 각국은 올림픽 등 국제스포츠 대회에서 성적을 올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동구 공산권 국가는 국가적 차원에서 선수를 육성하였다. 어릴 때부터 재능있는 선수를 발굴해 육성하는 과정에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약물이 사용되기도 하였다. 동독 등 일부 국가는 어린 선수에게 약물의 부작용을 알리지 않고 금지 약물을 복용하게 하였다. 금지 약물을 복용한 여자 선수는 나중에 그 부작용으로 남성화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보기도 하였다.냉전 체제가 완화하고 세계적인 반도핑 활동이 강화돼 2000년..
[ 6일 / 1961년 ] '어니 데이비스' 흑인으로 처음 하이스먼 트로피를 받다 스포츠에서 장래가 촉망받았는데 미처 꽃을 피우지 못하고 저세상으로 떠난 선수들이 있다. 그중의 대표적인 선수가 미식축구의 어니 데이비스(Ernie Davis)다. 미국계 흑인 미식축구 선수로서 미국 프로 미식축구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꼽힐 정도로 우수한 선수인데 일찍 세상을 떠났다.1939년 12월 14일 펜실베니아 뉴 살렘에서 출생한 데이비스는 부친이 그가 태어난 후 사망하고 외조부모 밑에서 자라는 등 어려서부터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자랐다. 12살 때 뉴욕에서 어머니와 양아버지와 함께 살기 시작했는데 운동 신경이 뛰어나 학교의 농구, 야구, 미식축구 등 여러 종목 팀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데이비스는 특히 미식축구에서 재능을 인정받아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여러 대학에서 입학 제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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